7월 7일의 이야기

1.
내가 아는 사람중에...

생긴건 꽤나 준수한데

술먹고 은근-히 행동이 껄떡쇠같고

평소에도 은근-히, 당하는 본인 아니면 정말 아무도 모르게 껄떡대는 남자가 있는데...

(나이는 한 28,9 쯤 되는듯...)

한동안 안보이다가....

오늘 지하상가에서;; 여자친구랑 손 꼬옥 붙잡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선본다 어쩐다 소문이 있었는데 정말 선 본 사람인가.

참; 외모가 안어울려서 (여자는 이뻤는데 정말 둘이 '어울리지는' 않더라) 지나치고나서 막 웃어버렸다.



2.
6시부터 던킨 출근인데 요즘은 5시에 나가고있다.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을 뿌려달라고 1시간만 일찍 나와달라고 점장이 그래서뤼....

나야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랑 통닭집 (비비큐 이런거 아니다....그야말로 동네 통닭집 -_-...) 전단지도 돌려봤고...
(걔네집에 통닭집이었다... -_-.... 한 때 나 무 깍둑썰기도 진짜 잘했다... 치킨무 만드느라고...)

오빠네 빵공장이 베이커리로 바뀌었을때도 전단지 돌려보고...
크리스마스때 케잌 판매행사도 해보고....


무엇보다도

개 그지같은 국교과에서 그지같이 당한게 있어서 쿠폰 뿌리는것도 빵끗빵끗 웃으면서 잘하지만
(나 진짜 잘하는편이다.)

나중에 마감 알바 한 명 더 구해서 둘이 번갈아가면서 쿠폰 뿌리게 한다는데....-_-...음 걔도 잘 할 수 있을까.

뭐?
내 능력 과신하는거 아니냐고?
왜이래
나 전단지 살포 5년경력에
크리스마스 케잌 판매행사 3년이야
특히 아줌마 아저씨들한테 먹어준다구
왜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젠장 -_-. 쓸데없는 능력인거 나도 안다..... 게다가 지금 쿠폰 뿌리는곳은 전철역 부근인데.... 사람들 발걸음이 너무 빨라서 쿠폰 나눠주기가 정말 힘들다. 그냥 대로변이 낫지......)
(울산은 전철이 없어서 ... 전철역에서는 안뿌려봤지 모...)



3.
던킨 마감알바를 하게되면 그 날 남는 도넛같은걸 몇 개 받아오기도 하는데
(나는 크라상 샌드위치나 핫브레드가 좋다규... 도넛따위 흥칫펫)
오늘은 유통기한이 다 됀 케이크를 받았다.
초코하트케잌인데....

나 막 <와~ 고맙습니다~~~ >ㅁ< /// > 하면서 속으로...
아 씨밤 이거 누가 다 먹어
나 다이어트 중인데 씨밤씨밤....이러고 들고왔다;;;;;;;;;;;;;;;;;;;;;;;;;;;;;;;;;

남자친구는 일요일이나 돼야 오는데....

이거 버릴수도 없고;;;;
누구 주기도 이상하고(유통기한이 7월 7일까지거든.... 먹는거야 한 3일지나도 괜찮은데 찝찝하잖여 받는 사람들은)
.....
어쩌지
어쩌지



....그래 내 인간관계 이래......케잌 하나 줄 사람이 없어.....
-_-;;

에효

그래도 작은거니까...
밥대신 먹을까...


아 안되는데 젠장;;;



4.
덥긴 더운가보다.
그 전에는 장농위에 방석 깔아줬더니 좋다고 거기서 뒹굴대던 먹순이가...

요새는...
책상 밑이나..(에어컨이 책상 위에 있어서 에어컨 틀면 우리집에서 가장 시원한 자리)

탁자 아래나...(왜 시원한진 모르겠는데 시원한 자리)

그런데에서 뒹굴뒹굴.



근데 가장 이해가 안되는 장소는....

화장실 발수건 위.

너 도대체 왜 거기서 뒹굴대는건데!
별로 시원하지도 않드만!
아 드럽게시리..;


지금도 화장실 발수건위에 있구나 -ㅁ-.
턱까지 괴고 잘도 잔다 똥고냥...

by 가람 | 2008/07/08 02:0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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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진주여 at 2008/07/08 02:10
굉이라....
나중에나 한번 키워볼까나...
Commented by 그와중에 at 2008/07/08 22:14
요즘 살찌우려고 발악중이어서 가까우면 달라고 할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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