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순먹순



저런 희한한 자세를 해갖고 갸르릉 갸르릉 기분 좋댄다.

by 가람 | 2008/07/09 05:06 | 트랙백 | 덧글(1)

7월 7일의 이야기

1.
내가 아는 사람중에...

생긴건 꽤나 준수한데

술먹고 은근-히 행동이 껄떡쇠같고

평소에도 은근-히, 당하는 본인 아니면 정말 아무도 모르게 껄떡대는 남자가 있는데...

(나이는 한 28,9 쯤 되는듯...)

한동안 안보이다가....

오늘 지하상가에서;; 여자친구랑 손 꼬옥 붙잡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선본다 어쩐다 소문이 있었는데 정말 선 본 사람인가.

참; 외모가 안어울려서 (여자는 이뻤는데 정말 둘이 '어울리지는' 않더라) 지나치고나서 막 웃어버렸다.



2.
6시부터 던킨 출근인데 요즘은 5시에 나가고있다.
음료 1000원 할인 쿠폰을 뿌려달라고 1시간만 일찍 나와달라고 점장이 그래서뤼....

나야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랑 통닭집 (비비큐 이런거 아니다....그야말로 동네 통닭집 -_-...) 전단지도 돌려봤고...
(걔네집에 통닭집이었다... -_-.... 한 때 나 무 깍둑썰기도 진짜 잘했다... 치킨무 만드느라고...)

오빠네 빵공장이 베이커리로 바뀌었을때도 전단지 돌려보고...
크리스마스때 케잌 판매행사도 해보고....


무엇보다도

개 그지같은 국교과에서 그지같이 당한게 있어서 쿠폰 뿌리는것도 빵끗빵끗 웃으면서 잘하지만
(나 진짜 잘하는편이다.)

나중에 마감 알바 한 명 더 구해서 둘이 번갈아가면서 쿠폰 뿌리게 한다는데....-_-...음 걔도 잘 할 수 있을까.

뭐?
내 능력 과신하는거 아니냐고?
왜이래
나 전단지 살포 5년경력에
크리스마스 케잌 판매행사 3년이야
특히 아줌마 아저씨들한테 먹어준다구
왜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젠장 -_-. 쓸데없는 능력인거 나도 안다..... 게다가 지금 쿠폰 뿌리는곳은 전철역 부근인데.... 사람들 발걸음이 너무 빨라서 쿠폰 나눠주기가 정말 힘들다. 그냥 대로변이 낫지......)
(울산은 전철이 없어서 ... 전철역에서는 안뿌려봤지 모...)



3.
던킨 마감알바를 하게되면 그 날 남는 도넛같은걸 몇 개 받아오기도 하는데
(나는 크라상 샌드위치나 핫브레드가 좋다규... 도넛따위 흥칫펫)
오늘은 유통기한이 다 됀 케이크를 받았다.
초코하트케잌인데....

나 막 <와~ 고맙습니다~~~ >ㅁ< /// > 하면서 속으로...
아 씨밤 이거 누가 다 먹어
나 다이어트 중인데 씨밤씨밤....이러고 들고왔다;;;;;;;;;;;;;;;;;;;;;;;;;;;;;;;;;

남자친구는 일요일이나 돼야 오는데....

이거 버릴수도 없고;;;;
누구 주기도 이상하고(유통기한이 7월 7일까지거든.... 먹는거야 한 3일지나도 괜찮은데 찝찝하잖여 받는 사람들은)
.....
어쩌지
어쩌지



....그래 내 인간관계 이래......케잌 하나 줄 사람이 없어.....
-_-;;

에효

그래도 작은거니까...
밥대신 먹을까...


아 안되는데 젠장;;;



4.
덥긴 더운가보다.
그 전에는 장농위에 방석 깔아줬더니 좋다고 거기서 뒹굴대던 먹순이가...

요새는...
책상 밑이나..(에어컨이 책상 위에 있어서 에어컨 틀면 우리집에서 가장 시원한 자리)

탁자 아래나...(왜 시원한진 모르겠는데 시원한 자리)

그런데에서 뒹굴뒹굴.



근데 가장 이해가 안되는 장소는....

화장실 발수건 위.

너 도대체 왜 거기서 뒹굴대는건데!
별로 시원하지도 않드만!
아 드럽게시리..;


지금도 화장실 발수건위에 있구나 -ㅁ-.
턱까지 괴고 잘도 잔다 똥고냥...

by 가람 | 2008/07/08 02:00 | 트랙백 | 덧글(2)

홀짝홀짝

우리집에 (울산 본가)
항상 박스째로 넘쳐나는 술이 있다.



바로



바로



미사주 -_-;;;


미사할 때 신부님들이 마시는 그 술- 내 피를 받아 마셔라 할 때 그 술.... 맞다...

미사주는 수녀원같은데서 수녀님들이 직접 포도를 길러 숙성시켜서 빚는 술이라 매우 고급술에 속한다고 한다.
(엄마 말로는)

근데 가격은 착한-
만 원도 안했던거 같다.
맛은 꽤 괜찮던데.
어린 내 입맛에는 달달한 아이스와인이 최고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암튼 덕분에 우리 집에서 뭔가 술을 마시고 싶다! 하면 꼴에 꼭 와인을 내와서 피식. 하지만 알고보면 참 맛있고 가격은 착한 술이더라-  뭐 그렇다고....

우리집에 있는 미사주는 가르멜 수녀원인가 거기꺼임.
(엄마가 가르멜 머시깽이 활동하는디.... 모르겠다)


흠.
사실 내 자취방에도 한 병 있어서; 지금 까서 마시는중... 홀짝홀짝...마시다보면 한 병 다 비우게 된다; ㄷㄷㄷ



술하니까...
조니워커블루....먹고싶어.....!
진짜 맛있었는데 ㅠㅠ
(집에 한 병 있던거; 나랑 아빠랑 보좌신부님이랑 그 한 병 다 비워버리는 바람에.... 지난번에 일본여행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한 병 샀었다. 아 설마. 나 없는새에 또 마셔버린건 아니겠지.)




덧. 근데 첨에 미사주 봤을때 병이 넘 허접하게 생겨서..... 1800원짜리 진로포도주 맛 나는거 아냐! 하고 두려움에 떨었다지...
아 진짜. 처음으로 돈주고 산 와인(이라 쓰고 소주에 포도주스 탄거라고 읽자)이 진로포도주라니 히밤밤 쪽팔리게. 맛도 없고.

by 가람 | 2008/07/08 01:24 | 트랙백 | 덧글(3)

군인과 신학생

군인과 신학생.

여기서,

군인 = 남자친구
신학생 = 동생

이다.


누가 더 불쌍한가.

군대는 강제적으로 간 거니까 남자친구가 더 불쌍하긴 한데,
난 항상, <내 동생도 내후년이면 군대 가야하기때문에....> 동생이 더 불쌍하다는 좀 이상한 결론을 내려버린다.
(아니, 신학생이 왜 불쌍합니까? 이런 얘긴 노노노노노. 순전히 내 입장에서 본 거니까. 물론 행복하긋지 신학생도. 난 그저 전화통화 한 번 하기힘든 동생이 불쌍한것뿐;;)


아 갑자기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7월 말에 전역하는 말년병장이 기지 철탑공사와 상황실 공사 그리고 내무실 리모델링이라는 파도에 한꺼번에 부딪혀 징징대는 모습과.....(부대에 11명 있는데 지금;; 이 모든 공사의 선두에 남자친구가 서야만 한다; 얘 빼고는 아무도 이런 공사에 대해서 몰라.... 도대체 얘 전역하면 그 기지 망하는건 아닌지;;) 

 1학년때는 외부와 어떠한 소통도 불가능 (편지도, 전화도 못한다;;) 한 신학생 생활을 하다가 방학이라고 집에 오기는 했는데 신부님 따라 이리저리 다녀야하는 불쌍한 학사님~ 이신 동생놈이..... 나한테 딱 한 번 전화하고 딱 한 번 문자한거....가 막 겹쳐져서.

응.
사실 조금전에
동생한테 문자받았다. 흑.
괜히 눈물이 찔끔.

남자친구는 그래도 매일 2분도 안되긴해도 전화는 하거든.

사랑보다는 핏줄인갑다.
엄마 아빠보다 동생놈이 더 좋아서 그런거겠지만.

by 가람 | 2008/07/07 15:55 | 트랙백 | 덧글(2)

트랙백을 지우다 -_-

...... 별 썅썅바같은 시바련....에 관한 글에 트랙백이 달렸길래

뭐여.

이러고 클릭했더니

요즘 이글루에 꾸준히 올라오는 인하대 영문과 김 머시깽이란 사람 욕하는 블로그 -_-.



이봐요 아줌마
당신이 뭔 일 당했건간에
왜 내 글에다 그걸 트랙백해.


일단 우리학교라는게 참 찝찝하고 그런일에 대해서 안좋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 블로그의 글 보기전에는 피해자라고 자처하는 여성에 대해서 좋게 생각했는데....

그 글 다 읽으니까


뭔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어!
비문 투성이!
앞 뒤가 뭐여!

이런 생각이 들어서 걍 조용히 잊었건만...ㄲㄲㄲ

아우 머 저런게 트랙백으로.....쳇



by 가람 | 2008/07/07 15:43 | 트랙백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